건강 이야기

🥤 단백질 쉐이크, 어떻게 골라야 할까?

ellying 2025. 6. 23. 12:00

끼니마다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건

이제 누구보다 잘안다.

그래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먹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진짜 ‘지속 가능한 루틴’으로 만들고 싶어서였다.
시간 없을 때,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단백질만 잘 챙겨도 하루 컨디션이 달라지니까.

그런데 문제는…
종류도 너무 많고, 다 좋아 보이는데
도대체 어떤 걸 골라야 하는지 감이 안 왔다.

 


1. 단백질은 충분히 들어있는지 먼저 확인

내가 먼저 본 건 단백질 함량이었다.
1회 제공량 기준으로 15~25g 정도
단백질 보충용으로 꽤 안정적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단백질은 높고, 당/지방은 낮은 제품이 베스트.
간식 겸용 쉐이크는 맛은 좋아도 당분이 많아 조심해야 했다.

특히, 말티톨..에리스테롤 들어간 애들은 걍 뺐다. 혈당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체중조절식품보다는 식사대용일 수 있는 아이들을 선호.


2. 단백질의 ‘종류’가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나처럼 유당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WPI(분리유청 단백질)**이 속이 편하다.
반면, WPC는 더 고소한 맛이지만 유당이 들어 있어서
처음에는 속이 더부룩할 수도 있다.

식물성 단백질도 선택지 중 하나였는데
완두, 현미 단백질이 대부분이라서
채식 지향하거나 소화기 예민한 사람들에게 괜찮다.

(개인적으로 WPI가 가장 효율적인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진짜 맛이 없어서 먹다가 포기했다...)


3. 성분표는 꼭! 꼭! 보기

건강하게 먹으려고 단백질 쉐이크를 찾는 건데
성분표를 안 보면 말짱 도루묵.

✔️ 당류, 인공감미료, 첨가물
–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했다.
✔️ 식이섬유나 비타민이 추가된 제품
–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니까 생각보다 실속 있었다.


4. 맛없으면 결국 안 먹게 된다

처음엔 성분만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맛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고소한 맛, 달달한 맛, 텁텁한 맛…
정말 취향을 저격하는 쉐이크를 찾기 전까지
몇 번은 실패하게 되는 것 같다.

결국엔 맛 + 성분 + 내 목적을 다 고려해야
매일 아침 잊지 않고 챙겨 먹게 된다.


✔️ 마지막으로, 나만의 선택 기준은 이거야

목적추천 기준
다이어트 WPI + 저당 + 저탄수
근육 유지 WPC + BCAA 포함
속 편한 식단 식물성 단백질 + 식이섬유 보강형
 

오늘의 결론 ✨

사실 딱 맞는 "쉐이크 이것만 드세요!!"라고 하는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냥 내 몸에 맞는 걸, 내 루틴에 맞게 찾는 게 제일이다.

몇 번 실패하더라도
내가 매일 편하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 단백질 쉐이크 아닐까?